[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안정환과 김남일의 30년 우정에 금이 갈 조짐이다. 숨막히는 신경전을 벌인다.
16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 32회에서는 조축의 신 안정환이 이끄는 강호 'FC환타지스타'와 첫 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의 맞대결이 그려진다. 전·후반 내내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감독의 신경전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날 두 팀은 막상막하의 경기력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친다. 중계석의 이동국은 "역대 '환타지스타'와 '싹쓰리' 경기 중 가장 퀄리티가 높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싹쓰리UTD'에 갑작스러운 악재가 닥친다. 공수의 핵심이자 팀의 중심인 한승우가 경기 도중 쓰러지며 부상 위기에 놓인 것. 그라운드 분위기는 단숨에 긴장감으로 뒤덮인다.
양 팀의 공방이 계속되자 안정환은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폭발하고, 김남일은 다리까지 풀리며 풀썩 주저앉는다. 그리고 결국, 김남일 감독이 결정적인 순간 VAR을 요청하며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안정환은 "우길 걸 우겨라"고 맞받아치며 숨 막히는 대치 상황이 연출된다.
과연 김남일이 분노하며 VAR을 신청한 장면은 무엇일까. 또 이 VAR 결과는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FC환타지스타'와 '싹쓰리UTD'의 명승부는 16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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