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김영광의 충격적인 무릎 상태가 공개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과 아내 김은지 부부의 안타까운 현실이 방송된다. 특히 축구 인생 2막을 이어가고 있는 김영광의 무릎 상태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두 달 만에 카메라 앞에 선 김영광 부부는 한층 무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은퇴 후에도 꾸준히 축구를 이어온 김영광의 무릎에 적신호가 켜진 것. 전문의는 진단 도중 “결국 휠체어 신세가 예정된 상태”라며 80대 수준의 퇴행성 관절염을 판정, 양측 무릎의 십자인대가 선수 시절 수술로 이미 소실된 사실까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김영광은 포기하지 않았다. K6리그 공격수 도전은 물론, 마라톤까지 계획하며 무모할 정도의 열정을 드러냈다. 현재 심한 염증으로 일반인의 2~3배에 달하는 삼출액을 배출해야 하는 상태지만, 그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무릎 회복을 위해 전문의의 휴식 권고를 따르며 아내 김은지가 직접 운전대를 잡았고, 조수석에 탄 김영광은 ‘도로 교통경찰 모드’를 발동했다. 불법 주차, 신호 위반, 꼬리 물기 등 혼잣말 지적이 이어진 데 이어, 직접 제작한 ‘복면’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기괴한 비주얼에 MC들은 일제히 질색했고, 스페셜 MC 태항호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라며 등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청담동에서 피부과를 운영하며 가장 역할을 톡톡히 하는 아내 김은지는 남편의 회복을 위해 보양식을 직접 준비하며 정성스러운 내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3년 전 이혼 위기까지 불렀던 김영광의 게임 중독이 다시 불거진 것. 김은지의 만류에도 “말 시켜서 죽었잖아”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여 현장을 얼어붙게 했다. 여기에 카드깡 의혹까지 불거지며 부부 갈등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졌다.
김영광의 무릎 상태와 부부의 갈등 전말은 17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