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우주메리미’ 끝이라니 실감 안 나, 웃으며 보내주고파” 종영 소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소민 “‘우주메리미’ 끝이라니 실감 안 나, 웃으며 보내주고파” 종영 소감

TV리포트 2025-11-16 00:16:06 신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금), 15일(토)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11회와 최종회에서 정소민은 신혼집 사수를 위해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가짜 결혼을 제안한 유메리 역으로 흔들림 없는 열연을 선보이며 모두를 ‘메리앓이’에 빠뜨렸다.

11회에서 메리는 연인 김우주(최우식 분)의 부모님 산소를 찾아가 “어머님, 아버님. 이제 너무 걱정마세요. 제가 이 사람 책임지고 행복하게 할게요”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정소민은 따뜻한 미소 속에 담긴 메리의 성숙함과 단단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이어 메리는 신혼집 사수를 위해 거짓말했던 우주와의 관계를 털어놓기 위해 백상현(배나라 분)을 찾아가 자신들이 진짜 부부가 아니었음을 고백했다. 진실을 스스로 밝히는 메리의 용기와 해방감이 담긴 장면에서 정소민은 내면의 무게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메리는 팀원의 집들이에서 연인 우주와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장면에선 질투하는 우주를 애교로 달래며 사랑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최종회에서는 메리가 신혼집과 과거를 정리하고, 우주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리는 “내가 진심으로 원했던 것은,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 되는 가짜 집이 아니라 어떤 모습의 나라도 사랑해주는 단 한사람이었다”는 의미가 담긴 내레이션으로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정소민의 담담하지만, 진심 어린 목소리는 작품의 메시지를 완성했다.

이처럼 정소민은 비록 위장 결혼이었지만, 진짜 사랑을 찾게 된 유메리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어제 15일(토) 마지막 방송을 끝낸 정소민은 “많은 분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작업했던 ‘우주메리미’의 여정이 끝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지만, ‘우주메리미’의 안녕과 행복을 빌어주며 웃으며 보내주고 싶다. 무엇보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아쉬움 가득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방송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