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D-1' 김옥빈 "예비 신랑, 다정하고 자상해...새로운 시작 잘 할 것"

[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배우 김옥빈이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김옥빈은 15일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 사진과 함께 “내일 결혼한다”며 “쑥스러워 그냥 지나갈까 했지만, 20년 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고 글을 남겼다.

김옥빈.

 

이어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시간들을 잘 가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며 팬들과 대중을 향한 고마움을 거듭 전했다.

김옥빈의 결혼식은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하는 조용한 자리로 치러질 예정이다.

1987년생인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한 뒤, 영화 ‘박쥐’(2009), ‘고지전’(2011), ‘악녀’(2017),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2006), ‘칼과 꽃’(2013), ‘아스달 연대기’(2019), ‘아라문의 검’(2023)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 왔다.

결혼을 앞두고 직접 남긴 소감에 많은 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뉴스컬처 김지연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