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아빠 어디가’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기전공에 최종 합격했다. 이에 부자가 동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8일 이준수가 재학 중인 연기 학원 공식 계정에는 “일상”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준서의 합격 통지서가 담겼다.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연기전공)’가 명시돼 그가 서울예대 연기과 입시에 최종 합격했음이 확인할 수 있다.
이준수는 지난달 22일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부 연극전공과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부 연기예술전공에 지원해 1차 시험을 통과한 바 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세종대학교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교는 부친 이종혁이 졸업한 학교로 알려졌다. 이준수가 최종 합격함에 따라 부자(父子) 간의 인연이 또 한 번 이어지게 됐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수많은 연극·영화계 인재를 배출한 예술 명문으로 알려진 바, 배우 이준수의 본격적인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만 17세인 이준수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 그는 개인 채널 ’10준수(십준수)’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준수가 응시한 세종대학교 수시 모집의 최종 합격자는 13일 수능 전후로 발표된다. 서울예술대학교 최종 합격 소식에 이어 세종대학교 결과까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준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이종혁, 연기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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