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가 15일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리는 ‘경기교육연구 페스타 2025’에 참가해 ‘디지털’을 주제로 한 부스와 연구박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이 추진하는 6대 디지털교육정책과 연계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미술수업을 공유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미래수업설계 ▲진로진학 ▲미술에듀테크 ▲예술공감전시 ▲논술형평가 등 5개 연구팀의 성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 미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디지털 시대의 미술 수업의 경험을 나누고, 형태와 경험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미술의 본질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기술과 예술의 융합 속에서도 미술교육의 본질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미술에듀테크 오정훈 팀장(매홀중학교 교사)은 집중강의 세션인 연구박스(13:00~14:30, L박스)에서 미술교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 수업’을 주제로 실제 교육 노하우와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압축적으로 제공했다.
이번 페스타는 교사와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다가올 미래형 미술수업을 직접 경험하고, AI·에듀테크 기반의 혁신적 수업 모델을 탐구·확산하는 열린 장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는 지속 가능한 미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시대를 넘어 미래 사회를 선도할 교육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정희 회장(감일고등학교 교장)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경기교육연구 페스타 참여”라며 “이번 행사는 단순히 연구회의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교실 속 고민과 연구가 어떻게 미래 미술교육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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