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마재윤 언급' 사과…"큰 실수, 제 불찰이고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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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마재윤 언급' 사과…"큰 실수, 제 불찰이고 잘못"

모두서치 2025-11-15 15:3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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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어제(14일) 부산 G-STAR 현장 방문에서 추억의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선수들을 호명하는 과정에서 특정인을 언급함으로써 팬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2005년 E-sports를 사랑하고 E-sports 발전을 위한 게임산업진흥법을 최초로 대표발의 하고 만든 장본인으로서, 스타크래프트를 추억하고 E-sports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다가 부지불식간에 본의 아니게 큰 실수를 했다"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2025'에 참석해 "세계적인 명성을 날렸던 임요환 선수를 비롯해 이윤열, 홍진호, 마재윤, 박성주 이런 선수들이 너무 생각이 난다"며 "이 선수들은 지금 어디 가서 뭐 하고 있지. 실제로 그것(은퇴 후 진로)이 제도권 내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마재윤은 지난 2010년 대회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에 정 대표는 이날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고 스타의 역사를 함께 써온 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잘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17대 국회부터 E-스포츠가 국가 미래성장동력이자 효자 산업임을 역설하고, E-sports에 대한체육회 정식 종목 채택 주장 등 E-sports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주장해왔다"며 "지금도 스타를 즐기며 스타에 대한 애정도 깊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문화 예술 정책의 대전환으로 문화강국의 꿈을 실현하고 있듯이, E-sports 게임 산업에 대한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 등 게임 산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에 게임발전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있다"며 "전문가들의 정책 조언을 잘 경청하고, 좀 더 E-sports 게임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대안을 내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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