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정승환이 14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케이윌, 잔나비 최정훈, 정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정승환은 “저번 출연했을 때보다 살이 엄청 빠진 것 같다”는 말에 “군대에 있을 때보다 14kg 빠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서 케이윌을 따로 봤을 때 ‘얼굴 좋아졌네’라고 했는데, 승환이랑 같이 들어오니까 ‘아닌가?’ 싶더라”면서 케이윌을 공격하기도.
정승환과 케이윌은 12월 초에 연말 콘서를 한다고 밝혔다. 최정훈은 12월 말에 콘서트를 연다고 말하며 “연말 콘서트답게 12월 말에 가깝게 한다”라고 했고, 이를 들은 케이윌, 정승환은 “우린 연말 콘서트가 아니란 건가?”라고 발끈했다. 최정훈이 “좀 애매하긴 하다”라고 태연하게 말하자 정승환은 “12월부터 연말이다”라고 밝혔다.
‘놀토’에 처음 출연한 최정훈은 신동엽에게 크게 감명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최정훈은 “제가 ‘불후의 명곡’에 자주 출연했다. 무대 MC를 보고 바로 들어가실 줄 알았는데, 항상 무대를 보시더라. 끝나면 악수하면서 소감도 말씀해 주셨다”라고 했다. 그러나 붐은 “제가 출연했을 땐 바로 대기실로 가던데”라고 의문을 품었고, 신동엽은 “그건 들을 필요가 없는 무대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놀토’에 5회 출연한 케이윌은 역대 ‘놀토’ 출연 순위 5위에 등극했다. 케이윌은 ‘놀토’ 나올 때마다 화제성까지 잡았다고. 케이윌은 “아무래도 고품격 음악 방송이라 그런지, 노래방 반주로 그냥 노래를 시키더라. 근데 이상하게 그런 곡들이 조회 수가 잘 나온다”라며 라이브 영상이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케이윌은 “제작진분들이 (게스트 맞춤으로) 준비해 놓은 곡들이 있을 텐데, 제가 맨날 이상한 곡을 맞혔다. 맞히면 다 이 곡이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붐은 “케이윌이 불러야 할 노래를 김동현이 했다. 저희도 불편하니 제발 맞혀달라”라고 부탁했다.
정승환은 “나올 때마다 고소공포증을 경험한다”라며 김동현의 목말을 탄 걸 언급했고, “오늘 좀 떨어져 앉게 해달라고 했다”면서 김동현과 떨어져 앉은 이유를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미국 치어리더처럼 태우자”라고 계획을 세워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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