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박물관은 오는 30일까지 제3회 반짝전시 '머무른 시선, 펜 끝의 박물관'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는 울산박물관 일상 풍경을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반스케쳐스 울산팀 작가들과 협업해 이뤄졌다.
어반스케치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건물, 거리, 공원 등 다양한 장면을 포착해 그 순간의 분위기와 느낌을 간결한 선과 채색으로 담아내는 작업이다.
관람객들이 무심히 지나치던 유물과 전시물 모습, 쉼터 벤치, 박물관 외관 등 평범한 풍경들이 작가들 시선과 펜 끝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 여러분이 자신이 머물렀던 박물관의 순간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일상 속 작은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