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도현 기자] 미국 록밴드 보컬 헤일리 윌리엄스가 솔로 콘서트 투어 티켓팅을 앞두고 암표 거래에 대해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다.
헤일리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본인의 계정을 통해 24시간 운영되는 사전 티켓팅을 그녀의 웹사이트에서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한 사람당 한 명씩 고유의 코드로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코드를 받기 위해선 이메일과 전화번호 모두 인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이 과정이 아직은 복잡하고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절차를 통해 정당하게 표를 구매한 팬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없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헤일리는 공식 판매된 표를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경우 지정된 플랫폼을 통해 정가로 표를 구매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것이며, 일부 지역에선 이를 제한하여 암표 시장을 제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직접 암표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줘서 고맙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테일러 스위프트도 비슷한 제도를 도입했지만, 효과가 크지 않았다”, “사전 등록이 암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등 회의적인 시선도 공존했다.
앞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2022년 ‘Eras Tour’ 티켓의 암표가 2만 2천 달러(한화 약 3천만 원)까지 거래됐다. 이에 미국 미네소타주는 온라인 티켓 구매자 보호를 위해 ‘스위프트 법안’을 통과시켰다.
헤일리는 밴드 파라모어(Paramore)의 리드보컬로 데뷔했고, 지난 2020년 정규 1집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알렸다. 오는 2026년 3월부터는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솔로 콘서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헤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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