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모터스포츠가 ‘포르쉐 주니어(32기)’ 선발을 시작했다.
2026년 ‘포르쉐 모빌1 슈퍼컵’에 출전할 차세대 팩토리 드라이버를 찾는 이 프로그램은 1997년 출범 이후 르망 우승자와 WEC·IMSA 챔피언을 배출한 핵심 육성 프로젝트다. 올해는 10개국 12명의 후보가 최종 선발전에 참가한다.
선발은 두 지역에서 진행된다. 11월 15일, 포르쉐 코안다 E스포츠 팀이 기반한 PEPC(쾰른)에서 인터뷰 및 피트니스·미디어 테스트 실시한다. 장소를 옮겨 11월 17~18일은 포르투갈 에스토릴 서킷에서 911 GT3 컵 카(992.1, 약 375kW·510PS)의 실차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2026 슈퍼컵 시즌을 위해 최대 22만5,000유로(약 3억8,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멘토링 전 과정을 제공받는다.
포르쉐 주니어 프로그램은 티모 베른하르트(르망·WEC 챔피언), 마크 리브(르망 우승), DTM 챔피언 토마스 프레이닝, 2025 DTM 챔피언 아이한찬 귀밴 등 정상급 드라이버를 배출해왔다. 올해 IMSA 종합 챔피언 마티유 자미넷–맷 캠벨도 프로그램 출신이다.
올해 12명의 후보는 세계 12개 포르쉐 카레라컵 시리즈에서 추천을 받았고, 20세 프랑스 드라이버 폴 코하우페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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