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마카오 GP FIA F4 월드컵] S.윌던, 예선 1위...이규호는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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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마카오 GP FIA F4 월드컵] S.윌던, 예선 1위...이규호는 12위

오토레이싱 2025-11-15 07:5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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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윌던(미국)이 2025 FIA F4 월드컵 초대 챔피언 획득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 FIA F4 월드컵 예선 1~3위 기념촬영, 왼쪽부터 나카무라 베르타 킨, 세바스티앙 웰렌, 엠마뉴엘 올리비에리. 사진=전현철 기자.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 FIA F4 월드컵 예선 1~3위 기념촬영, 왼쪽부터 나카무라 베르타 킨, 세바스티앙 웰렌, 엠마뉴엘 올리비에리. 사진=전현철 기자.

14일(이하 현지시각)  마카오 기아 서킷(길이 6.12km)에서 열린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 FIA F4 월드컵 예선은 윌던이 2분24초148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나카무라 베르타 킨(독일)이 0.136초 차 뒤진 2분24초284로 2그리드, 엠마뉴엘 올리비에리(이탈리아)가 2분24초364로 3위였다.

40분간 진행된 예선은 윌던이 2분28초852로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하지만 피온 맥라그린(아일랜드)이 2분27초935로 윌던을 끌어내렸고, 곧바로 올리비에리가 2분25초719를 찍는 등 기록표가 어지러웠다.  줄스 로셀(프랑스)이 2분25초336으로 뒤집고 린타로 사토(일본)가 2분25초 284로 앞서자 로셀이 2분24초753으로 2분25초의 벽을 부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 FIA F4 월드컵 예선에서 달리고 있는 세바스티앙 웰던. 사진=전현철 기자.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 FIA F4 월드컵 예선에서 달리고 있는 세바스티앙 웰던. 사진=전현철 기자.

예선 시작 16분여가 지난 시점에서 리앙 카렐티(프랑스)가 코너를 돌다가 살짝 스핀하며 뒷바퀴가 펜스에 충돌했고, 알렉산드레 무노즈(프랑스)도 사고로 머신이 크게 파손되며 코스에 멈추자 적기가 나온 후  구난작업이 진행됐다.  

구난 작업 종료 후 다시 예선이 재개됐지만 불과 4분만에 카렐티가 코너에서 브레이킹을 하지 못하고 배리어에 충돌해 다시 경기가 중단된 후 구난작업을 진행했다. 재개된 레이스에서 나카무라(독일)가 2분24초538로 1위가 됐지만 웰던이 2분24초148으로 앞섰다.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 FIA F4 월드컵 예선에서 달리고 있는 토마스 베어맨. 사진=전현철 기자.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 FIA F4 월드컵 예선에서 달리고 있는 토마스 베어맨. 사진=전현철 기자.

종료 9분을 남기고 코너에서 경합하던 티아고 로드리게스(마카오)와 로셀이 추돌, 로드리게스의 머신이 스핀하며 방호벽을 들이받고 지노 트라파(아르헨티나)도 코스에 멈춰 세번째 적기가 나왔다.

경기가 재개된 후에도 윌던의 기록을 넘는 드라이버가 출현하지 않아 그대로 폴포지션이 확정됐다. 베르타 킨과 올리베이리가 2, 3위를 했고, F1 드라이버 올레 베어맨(하스)의 친동생인 토마스 베어맨(영국)이 2분24초545로 웰던에 0.397초 차 4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로드리게스와 로셀, 맥라그린이 따랐고, 이규호는 윌던에 1.523초 차 뒤진 2분25초671로 12위였다.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 FIA F4 월드컵 예선에서 달리고 있는 이규호. 사진=전현철 기자.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 FIA F4 월드컵 예선에서 달리고 있는 이규호. 사진=전현철 기자.

이규호는 "예선 주행에서 연습주행 때보다 랩타임을 1.5초까지 줄여 좋았다. 전날 연습에서 머신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럼에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내일 레이스 때 실수하지 않고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성적이 더 좋기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모든 것이 처음이다. 포뮬러 머신도 처음이고 코스도 처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다. 적응을 빨리하고 이해를 많이 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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