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근육이 조금 안 좋다” 김민재가 밝힌 몸 상태...“안 좋아도 그냥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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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VE] “근육이 조금 안 좋다” 김민재가 밝힌 몸 상태...“안 좋아도 그냥 하는 거다”

인터풋볼 2025-11-15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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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대전)] 김민재는 몸 상태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볼리비아에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호는 전반전 답답한 공격이 계속됐다. 최전방에 나선 손흥민은 고립됐고 좌우 윙어 황희찬, 이강인 중심 공격도 한계가 있었다. 세부 공격 패턴도 부족해 볼리비아의 5백에 상당히 고전했다. 그러다 후반전 손흥민의 다이렉트 프리킥 골이 흐름을 바꿨고,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후반전 막바지 조규성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 출전하여 한국의 수비를 책임졌다.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적극적으로 뛰면서 상대와의 볼 경합을 즐겼고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압박도 수행했다.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재는 “다 같이 전반에 어려운 경기를 했었는데 막판에 골을 넣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서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 믹스트존 인터뷰 일문일답]

- 감독님이 전반전 끝나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고 했다. 어떤 이야기를 선수들끼리 나눴나.

전반 끝나고 선수들끼리 한 이야기는 이겨야 할 경기는 월드컵 가기 전에 이기는 습관을 좀 들이자는 것이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이겨야 한다고 했다. 그런 애기했고 그러면서 후반전 더 신경써서한 것 같다.

- 계속 쓰리백하다가 오랜만에 포백했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대로 쓰리백이면 쓰리백, 포백이면 포백하는 거다. 환경이 이렇게 바뀔 때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중에서도 헷갈리는 선수들도, 헷갈리지 않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하는 거다. 난 큰 문제 없는 것 같았다.

- 쓰리백 설 때 파트너가 계속 바뀐다.

다 똑같이 하고 있다. 어떤 선수랑 하든, 태현이 한범이 진섭이 형, 유민이 다 뛰어봤기 때문에 스타일이 어떤지도 알고 있고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지도 알아서 크게 불편한 건 없다. 어떤 선수들이랑 뛰든 편하게 뛰고 있는 것 같다.

- 오늘은 낯선 조합이지 않았나. 어땠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호흡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경기하면서 맞지 않는 부분은 서로 소통하면서 빨리 해결하려고 했다. 결과적으로는 잘 해결이 됐고 일단 무실점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 몸 상태는 어떤가.

안 좋아도 그냥 하는 거다. 그리고 심한 정도는 아니고 근육이 좀 안 좋은 정도, 그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

-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좋은 몸 상태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을 것 같다.

어떤 선수든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가기 전에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가고 싶을 거다. 다 똑같을 거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많이 남았다고 하면 많이 남고 조금 남았다고 하면 조금 남은 기간인데 몸 관리 잘해서 가고 싶다.

- 전반전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는데, 이게 바뀐 전술적 움직임 때문인가? 아니면 전반전 상대의 강한 힘 때문인가.

상대가 수를 맞춰서 계속 압박하는데 우리가 수적 우위를 만들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수비형 미드필더도 껴서 다시 후방 숫자 3명을 만들었고, 원래 요구하셨던 쓰리백 만드는 그런 형태도 나왔다. 후반전에 선수들끼리 여러 시도하면서 잘 풀린 것 같다.

- 조규성 골 세리머니는 준비한 건가. 어떤 의미가 있었나.

규성이가 오랜만에 골 넣고 와서 기뻤다. 전보다 더 빠르게 뛰어갔는데 규성이가 사진 하나 찍자고 해서 찍었다. 준비된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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