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전 무실점 승리 이끈 김민재 "스리백·포백 다 자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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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전 무실점 승리 이끈 김민재 "스리백·포백 다 자신 있어"

모두서치 2025-11-15 00:5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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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볼리비아전 무실점 승리를 이끄는 축구 대표팀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스리백과 포백 전술 모두 자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LAFC)의 선제골과 조규성(미트윌란)의 추가골로 2-0 승리했다.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스리백 전술을 시험하던 홍명보 감독은 이날 포백 전술로 볼리비아를 상대했다.

중앙 수비는 김민재와 김태현(가시마)이 맡고, 측면 수비에는 이명재와 김문환(이상 대전)이 포진했다.

브라질과 미국, 멕시코 등 강호들을 상대로 스리백을 세웠던 홍명보 감독은 상대적으로 약체인 볼리비아전은 수비 숫자를 줄이고, 조금 더 공격적인 전술을 운용한 것이다.

김민재는 "(홍명보) 감독님이 포백을 짜면 포백으로 뛰고, 스리백을 원하면 스리백을 뛰는 것"이라며 "환경이 바뀔 때마다 어려워하는 선수도 있지만, 본인의 역할을 잘 아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비 파트너가 계속 바뀌는 것에는 "어떤 선수와 뛰든 똑같이 한다. 대부분 같이 뛰어봐서 어떤 스타일인지 안다. 그래서 크게 불편한 건 없다. 어떤 선수와 하든 편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수비진 호흡은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한다. 경기 중에 안 맞았던 건 소통하면서 해결했다. 결과적으로 그게 잘 돼서 무실점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반전에 다소 고전한 것에는 "수적 우위를 만들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후반에는 빌드업할 때 수비형 미드필더와 내려오는 등 여러 가지를 시도했고, 해법을 찾은 것 같다"고 했다.

최근 소속팀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김민재는 "어떤 선수든 좋은 몸으로 월드컵에 나가고 싶을 것"이라며 "아직 월드컵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몸 관리를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했다.

1년 8개월 만에 복귀골을 넣은 조규성과 함께 세리머니를 한 김민재는 "뒤늦게 뛰어갔는데 (조)규성이가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었다. 준비한 건 아니"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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