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월드컵 핵심 명단 사실상 공개” 비밀 촬영장에 부른 단 5명, 모두 본선행 확정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투헬, 월드컵 핵심 명단 사실상 공개” 비밀 촬영장에 부른 단 5명, 모두 본선행 확정급

풋볼리스트 2025-11-14 23:40:00 신고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새 유니폼 비공개 촬영을 통해 월드컵 본선에 데려갈 핵심 멤버를 사실상 드러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A는 내년 6월 열릴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3월 대표팀 새 유니폼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에 촬영 모델로 선정된 선수들은 부상만 없다면 본선행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촬영에는 주장 해리 케인을 비롯해 주드 벨링엄, 조던 픽포드, 마커스 래시퍼드, 엘리엇 앤더슨 등 5명이 참여했다. FA 관계자들은 “촬영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보통 본선 스쿼드의 중심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벨링엄의 참여는 논란을 씻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어깨 수술 회복 후 지난 10월 A매치에서 스스로 출전 의사를 밝혔음에도 투헬 감독이 그를 전격 제외하면서 갈등설이 불거졌었다. 

투헬은 지난여름 라디오 인터뷰에서 벨링엄의 경기 중 행동을 두고 “역겹다”고 비판하며 “동료들을 위협하는 태도”라고 말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최근 세르비아전에서 교체 투입해 복귀를 알렸고, 알바니아전 선발 가능성도 높아진 데다 촬영 참여로 월드컵 승선이 사실상 굳어진 분위기다.

엘리엇 앤더슨(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리엇 앤더슨(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앤더슨의 발탁 역시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데뷔한 그는 단기간에 잉글랜드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떠올랐고, 투헬 감독은 그와 데클런 라이스 조합을 ‘최적의 중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래시퍼드 역시 촬영에 포함되며 감독의 신임을 확인했다. 

다만 투헬은 그에게 “훈련에서 보여주는 기량을 매 경기에서 이어가야 한다”고 주문해왔다. 그는 안소니 고든, 에베레치 에제 등과 왼쪽 공격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새 잉글랜드 유니폼은 최근 온라인 상에서 유출돼 화제가 됐다. 유출된 사진에는 칼라 안쪽에 ‘Happy and Glorious’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1966년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는 단일 금색 별이 삼사자 문장 위에 새겨져 있다. 

나이키는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고온 환경에서 열리는 본선을 대비해 체온 조절 기능이 강화된 ‘에어로 핏’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촬영에 참여한 5명은 투헬 체제가 구상하는 월드컵 핵심 라인업”이라며 “비밀 촬영이 사실상 월드컵 스쿼드의 예고편이 됐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