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김재중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만장자(?)의 비법'이라며 독특한 재산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8년에 한 번씩 통장 잔고를 0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부자가 되는 대신 초심을 되찾는 '마음의 정화' 비법을 전수했다.
13일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에는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재중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재중은 재산 관리에 대해 "8년에 한 번씩 통장 잔고를 0원으로 만들어라"고 조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러면 갑자기 전투력이 미친듯이 올라가면서, 평소에 걸어 다니던 길을 뛰어다녀야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마음의 정화가 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로이킴은 "그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시 초심을 되찾는 방법"이라고 공감했다.
김재중은 '0원'의 의미에 대해 "그동안 모은 게 어떻게 0원이 되냐면, 내 통장이 아닌 다른 곳에 보내 놓는 거다. 투자하는 것"이라며 "내 입출금 통장을 0원으로 만든다"고 부연했다.
로이킴이 "저는 다 쓰셔서 0원이 된다는 줄 알았다"고 농담하자, 김재중은 "근데 진짜로 없어질 수도 있다. 저는 그런 고비를 네 번 정도 겪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비울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전했다.
한편, 김재중은 과거 한 방송에서 상위 0.05% VIP만 소유한다는 '블랙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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