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효진은 14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6341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양효진은 2위 한아름(12언더파 276타)을 두 타 차로 따돌리며 시드권을 확보했다.
올해 6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양효진은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2승을 올린 뒤 8월 정회원으로 승격했고, 불과 3개월 만에 정규 투어 입성까지 이뤄냈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를 통해 시드순위전에 참가한 뉴질랜드 국적의 클레어 신은 최종 11위(9언더파 279타)에 올라 정규 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다음 시즌 정규 투어 대부분의 대회에는 시드순위전 상위 18위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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