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한국 최우선"... 벤츠 CEO,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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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한국 최우선"... 벤츠 CEO,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계획 밝혀

오토트리뷴 2025-11-14 18:18:26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를 열고 2026년 국내 출시 예정인 핵심 신차 4종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이번 행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이자 CEO인 올라 칼레니우스가 직접 방한해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동화 시대에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며, 순수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첨단 내연기관 차량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전략을 한국 시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한국이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 시장임을 재차 언급했다. 한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마이바흐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최근 서울 압구정에 문을 연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는 한국 소비자들의 영향력과 시장 잠재력을 직접 증명하는 사례로 소개됐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또 LG·삼성 등 국내 주요 기술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향후 전동화 기술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한국 파트너십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EV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GLC EV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행사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27년까지 글로벌·한국 시장에 4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겠다는 대규모 제품 전략도 함께 공개됐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 처음 소개된 모델은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총 4종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이 모델들이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기술과 디자인, 고객 경험 측면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지향하는 미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벤츠의 차세대 판매 모델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도 주목을 받았다. 이 판매 방식은 12개국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일관된 가격 정책과 간소화된 구매 절차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에 이 방식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 프리미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행사에서 공개된 신차 4종은 벤츠의 미래 전략을 상징하는 대표 모델로 소개됐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가 최초 적용된 모델로, 중형 전기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량이다.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 벤츠 최초의 MB.OS 운영체제를 탑재해 생성형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며, 전기·하이브리드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콘셉트 AMG GT XX/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콘셉트 AMG GT XX/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콘셉트 AMG GT XX’는 고성능 전기차 시대의 AMG 방향성을 제시하며, 포뮬러 1 기술 기반의 배터리와 3개의 축방향 모터를 특징으로 한다.

‘비전 V’는 밴 전기 아키텍처 기반의 쇼퍼 드리븐 리무진 콘셉트로, 미래형 플래그십 모델 VLS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을 미래 전략의 핵심 시장으로 확고히 규정하고, 전동화·고성능·초호화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변화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2026년 이후 한국 시장에 투입될 신차 라인업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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