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그룹 아일릿(E'LAST)과 에스파, 보이그룹 앤팀(&TEAM)이 일본 NHK 연말 특집 프로그램 ‘홍백가합전’ 무대에 오른다.
NHK는 14일 제76회 ‘홍백가합전’ 출연진을 공개하며 이들의 참여를 알렸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NHK를 통해 방송되는 일본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으로, 출연 자체만으로 현지에서의 인기와 위상을 입증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홍백가합전'에는 그동안 조용필, 계은숙, 김연자, 보아, 동방신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연하며 한류의 역사를 함께해왔다.
아일릿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연 소식을 전하며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출연하는 에스파와 하이브 소속 일본 현지 보이그룹 앤팀은 지난 10월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한국 데뷔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앤팀은 이번 ‘홍백가합전’을 통해 일본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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