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는 물론 기업 측면에서도 글로벌 최정상의 '지속가능 성장' 역량을 지닌 것으로 대외적인 인정을 받았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가 미국 타임(TIME)지 가 발표한 '2026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 평가에서 글로벌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 평가는 미국 타임지가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기업의 매출 성장과 재무 안전성 그리고 환경 영향 등을 기준으로 지속가능 성장성을 보이는 글로벌 기업 500곳을 나열하는 랭킹지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성장률, 재무 안정도, 환경 영향 등 각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97.59점을 기록, 한국 1위이자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93.66점(한국 1위, 세계 3위)에 이어 더 높은 수치로 2년 연속 정상반열에 올랐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이같은 JYP엔터테인먼트의 기록은 지난해 연말 서스틴베스트의 2024 ESG 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를 획득한 바에 이은 또 하나의 글로벌 성과다. 2022년 기업의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이행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슬로건 아래 환아돕기·환경보호 등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는 바가 관련 성과로 꾸준히 누적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스태티스타는 "가장 분명한 것은 'JYP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다'는 점이다. JYP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우 우수한 성적이자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라며 이어 "많은 기업들이 평가 부문 중 한 부문에서는 우수하나 다른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미흡한 결과를 보이기도 하는데 JYP는 재무적 성과와 환경적 성과 모두 뛰어난 몇 안 되는 기업이다"라고 평했다.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Leader of Change'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성과 다양성 가치를 내재화하고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해 건강한 지구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습니다. JYP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세상에 이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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