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자신의 발언에 곧바로 사과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2’ 3회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고경표, 미미가 이동휘, 아이들 미연과 함께 강북 대학가의 가짜 핫플레이스를 찾아 나서는 여정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 회차 시청률은 2.0%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오프닝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고경표가 매니저의 시간 착각으로 인해 뒤늦게 합류한 것. 유재석이 “살다 보면 그럴 수 있다. 제일 똥줄 타는 건 매니저님”이라고 상황을 정리했지만, 지석진은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게 매니저가 연기자의 흠을 덮은 건 아니냐. 고경표가 늦잠을 잔 거 아니냐”며 농담 섞인 의심을 제기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자 미연의 근황 이야기가 이어졌다. 미연은 최근 솔로 미니 2집 ‘마이 러버(MY, Lover)’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미연을 “아이들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고 소개한 뒤, “메인 보컬처럼 안 생기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하지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자신의 발언이 오해될 수 있음을 깨닫고 “전국의 메인 보컬 분들 죄송하다. 다른 의도가 있어서 한 말이 아니”라며 재빨리 고개를 숙였다.
미미가 “이렇게 안 생겼다고요?”라고 장난스럽게 되묻자, 지석진은 “아냐, 아냐”라며 한 번 더 해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동휘는 “(위기) 감지 센서가 좋다”고 감탄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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