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디너만 한번 가보고 처음 가보는 런치
사실 아는 분이 신카이 한번 가보고 싶다고 예약한 평일 런치 혼밥인데 갑자기 일 생겨서 못 가게 됨
취소해도 되는 기간이었긴 한데 그냥 식대 내줄테니 시간 되면 가라고 해서 신나서 가겠다고 함 ㅋㅋ
식대는 그렇게 받아서 갔고 술은 업장 술 무난한 거 한 병만 따로 주문 함
어디 앉게 될까
착석
따로 요청은 없었지만 송민수 셰프님 앞
웃는 얼굴이 참 좋은 셰프님인 듯
차왕무시 은근 해장 됨
배도라치
식감 너무 취향이네
전날부터 좀 안 좋은 일이 생겨서 기분이 아주아주 안 좋은 상태였는데 먹고 기분이 삭 풀려버림 ㅋㅋ
쥐치+간
술안주 굿
모즈쿠 골뱅이
입가심
자연산 문치가자미
원래 넙적한 종류 좋아함
담백하고 고소함
그리고 샤리가 정말 괜찮았음
옴붕
질감 좋던 사요리
산미 좋던 아까미
오 기대 이상의 뱃살
새우 가루 뿌려서 더 감칠맛 증폭
향긋한 아지
소즁한 술안주
뼈튀김 빠삭빠삭 잘 튀겼네
요즘 고등어 믿고 먹습니다
어떤 거 좋아하시냐고 해서 사실 다 좋아하긴 하지만 ㅋㅋ히까리류 좋아한다고 했더니
네겹쥐기로 하나 더 주심 우왕
해장
ㄷㄷ런치에 솥밥 나오는구나
내 사랑 전어
조용히 한 개 더 놔주시는 ㅋㅋㅋ
감사합니다
미소랑 냠냠
예쁘게 말아져서 나온 장어
아주 배불렀다 ㅋㅋ
디저트까지 싹싹 엔딩
얘기하다가 예전에 왔던 거 말씀 드리니 아! 하면서 기억하시는 듯
아니어도 괜찮음 ㅋㅋ 충분히 반갑고 기분 좋은 접객이었음
샤리가 진짜 괜찮아서 여기가 원래 이렇게 샤리가 맛있었나 했는데 이날 샤리 컨디션이 좋다고 설명하시는 거 들었음
사실 저번 디너 때도 좋았지만 그때 보다 맛으로 더 만족해버린 런치였음
물론 밥값도 공짜였지만.. 술값이 더 나왔지만ㅋㅋ 만족 후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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