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서 스타들의 가족 일상과 자녀 성장 과정이 주요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배우 이정현의 둘째 딸 서우 양의 자기 주도 이유식 도전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단순한 출연자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현대 육아 트렌드를 반영하며 프로그램의 외연을 넓히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는 11월 14일 방송에서는 서우 양이 태명 ‘복덩이’ 시절부터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특히 최근 시작한 자기 주도 이유식을 통해 비트와 키위 같은 새로운 식재료를 경험하는 과정이 담겼다. 서우 양은 직접 음식을 집어 먹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식판을 깨끗이 비우는 모습으로 이정현 씨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이정현 씨는 첫째 서아 양과 달리 서우 양이 음식을 잘 먹는 것에 대한 행복감을 드러냈다. 서우 양의 이러한 모습은 스튜디오 출연진들로부터도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정현 씨의 남편 고우림 씨도 서우 양의 먹방에 깊은 애정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스타 가족의 일상을 다루는 ‘육아 예능’ 콘텐츠가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연예인 자녀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대리 만족을 느끼고, 자기 주도 이유식과 같은 최신 육아법에 대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습득하기도 한다. 이는 방송 프로그램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실용적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편스토랑’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음식 개발이라는 본연의 취지에 더해 출연자들의 가족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이는 프로그램이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가족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 유입을 확대하는 전략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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