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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메르세데스 AMG> |
메르세데스-AMG가 GT 시리즈의 정점을 노리는 초고성능 모델 ‘AMG GT 트랙 스포츠’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델은 서킷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하드코어 버전으로, 포르쉐 911 GT3 RS를 직접 겨냥한 AMG의 ‘트랙 전용 그랜드 투어러’가 될 전망이다.
2022년 단종된 ‘GT 블랙 시리즈’ 이후, AMG GT는 비교적 그랜드 투어링 성향이 강화된 모델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새롭게 개발 중인 ‘트랙 스포츠’는 AMG의 퍼포먼스 철학을 다시금 극단으로 끌어올리는 모델로, 레이스카 수준의 공력 설계와 경량화 구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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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메르세데스 AMG> |
AMG가 공개한 공식 테스트 이미지에서는 대형 스완넥 타입 리어윙, 사이드 마운트 이그조스트, 보닛 벤틸레이션, 공격적인 프런트 스플리터 등 GT3 머신을 연상시키는 장비가 확인됐다.
신형 ‘GT 트랙 스포츠’는 외관에서도 기존 GT 라인과 확실히 차별화된다. 와이드한 스탠스, 연장된 리어 엔드, 더 길어진 프런트 노즈 등 구조적인 변경이 이뤄졌으며, 공기역학적 효율과 다운 포스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AMG는 이 모델을 “GT 중 가장 인상적이고 주행 성능이 뛰어난 파생 모델”로 소개하며, “최대한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추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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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메르세데스 AMG> |
신형 ‘GT 트랙 스포츠’에는 AMG의 최신 ‘V8 드라이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현행 ‘GT 63 4MATIC+’에 탑재된 4.0L V8 트윈터보(최고출력 577hp)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고출력 버전으로, 출력 및 토크 모두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GT63 SE 퍼포먼스’가 이미 시스템 합산 805hp를 발휘하지만, AMG 내부에서는 이번 트랙 스포츠가 이를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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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메르세데스 AMG> |
메르세데스는 현재 2도어 쿠페형 순수전기차(BEV) 개발을 병행 중이며, 내년에는 4도어 ‘AMG GT XX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과 함께 GT 시리즈 내에 2종의 BEV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로써 내연기관 하드코어 모델과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을 동시에 강화해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AMG ‘GT 트랙 스포츠’는 현재 실차 테스트 단계를 진행 중으로 빠르면 2025년 하반기 공식 공개가 예상된다. 공도 주행이 가능한 합법적 등록 차량으로 개발되고 있지만, AMG 내부에서는 “레이스카에 가장 가까운 GT”로 불릴 만큼 극한의 퍼포먼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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