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줄었다. 다만 일부 지역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은 11월 둘째 주(1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하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상승해 지난주 0.19%에서 0.02% 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10·15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전체 매매가격은 3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는 0.20%로 0.04% 포인트, 송파구는 0.47%로 0.04% 포인트, 용산구는 0.31%로 0.08% 포인트 각각 올랐다. 반면 강남구는 0.13%로 0.02% 포인트 줄었다.
마포구는 전주와 동일한 0.23%, 광진구도 전주와 동일한 0.15%로 조사됐다. 성동구는 0.29%에서 0.37%로 0.08%포인트 올랐고 강동구도 0.47%로 0.04% 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동작구는 0.43%로 전주 대비 0.05% 포인트 줄었다.
이밖에 ▲서대문구는 0.12% ▲강서구 0.14% ▲양천구 0.27% ▲성북구는 0.08% ▲은평구 0.09% ▲중랑구 0.02% ▲동대문구 0.11% 등 ▲노원구 0.01% 등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1% 올랐고, 비수도권은 0.01% 올랐다. 5대 광역시도 0.01%로 동일, 세종은 0.02%로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고, 8개 도는 0.01%로 전주와 같았다.
한편,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0.15% 상승을 기록했다.수도권 전체로는 0.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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