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가을 이야기, 풍미 가득한 미식과 고요한 역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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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가을 이야기, 풍미 가득한 미식과 고요한 역사 산책

투어코리아 2025-11-13 15:20:36 신고

옛청주역사공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옛청주역사공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충북 청주시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다. 고즈넉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가을에는 한층 깊어진 정취를 선사한다. 오늘날에도 청주는 많은 이들이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도심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와 맛집 탐방은 청주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옛청주역사공원 — 옛 청주역을 공원화해 과거의 시간을 복원한 공간

충북 청주시의 옛청주역사공원은 사라졌던 청주역을 복원해 만든 역사공원으로, 옛 대합실과 개찰구를 그대로 재현해 당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공원을 통과하면 철길과 승강장이 이어지며, 역무원과 승객 동상이 그 시대의 풍경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전시실에는 에드몬슨식 기차표와 개표·검표 가위, 발행 도장 등 실제 사용되던 철도 물품과 기차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추억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공원 앞의 넓은 대리석 광장에서는 레트로한 옛 역사를 배경으로 롱보드를 타는 이들을 자주 볼 수 있어, 청주의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성지짬뽕 — 신선한 재료로 맛을 낸 깔끔한 중식의 향연

상당구 방서동에 있는 성지짬뽕은 신선한 재료에 진심을 담아 조리한다. 조미료를 최소화하여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시그니처 메뉴인 짬뽕은 칼칼하면서도 속이 편안한 건강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탱글탱글한 최상급 쭈꾸미를 직화로 살려낸 쭈꾸미 쟁반짜장은 짜장과 쭈꾸미 양념의 조화가 특별하다. 물 한 방울 없이 채수로 맛을 낸 유니짜장 스타일의 짜장면과 깨끗한 기름에 바삭하고 촉촉하게 튀겨낸 등심탕수육도 별미다. 풍성한 양과 신선한 재료에서 오는 만족감이 크다.

브라운브릿지 — 로스팅 커피와 수제 디저트가 있는 감각적인 공간

흥덕구 옥산면에 있는 브라운브릿지는 로스팅한 프리미엄 원두로 최상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직접 담은 수제청으로 만든 에이드와 티는 건강하고 깊은 맛을 낸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며 은은한 짭짤함이 매력적인 소금빵은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구워낸다. 바스크, 단호박, 흑임자, 블루베리 콩포트 등 네 종류의 수제 치즈 케이크는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일품인 단팥죽은 속까지 포근하게 감싸주며, 계절에 따라 생과일 빙수도 인기를 얻는다. 넓은 주차 공간과 야외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공원아줌마떡볶이 — 중앙공원 앞에서 만나는 추억의 밀가루 떡볶이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 앞 성안길 입구의 공원아줌마떡볶이는 오랜 역사를 지닌 분식 전문점이다. 걸쭉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의 떡볶이 양념과 가느다란 밀가루 떡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곳의 떡볶이와 바삭한 김말이 튀김은 많은 이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로 꼽힌다. 혼자서도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으며, 가성비 좋은 메뉴로 가벼운 한 끼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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