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어요”…수능 수험표 지참하면 수험생 `공연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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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어요”…수능 수험표 지참하면 수험생 `공연 반값`

이데일리 2025-11-13 13:56:44 신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3일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공연계가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수험표를 들고오면 본인 혹은 동반 1인까지 최대 반값에 공연을 할인해준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3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한 학부모가 수험생을 안아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연계에 따르면, 연극 ‘아마데우스’는 수험생을 위한 5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6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며, VIP석·R석·S석 전 좌석을 50% 할인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동명의 영화로도 친숙한 연극은 한 시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두 음악가 ‘안토니오 살리에리’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사이에 얽힌 사연을 다룬다. ‘살리에리’ 역에는 박호산·권율·김재욱·문유강, ‘모차르트’ 역의 김준영·최정우·연준석은 자유분방한 천재성과 그 이면의 고독을 드러낸다.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치열한 시간을 보낸 수험생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영감을 전하고 싶었다”며 “‘아마데우스’는 예술의 가치와 인간의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 장면(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오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수험생 할인은 공연 폐막일까지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마데우스’ NOL(놀) 티켓 예매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 제작사 라이브㈜의 뮤지컬 ‘아몬드’도 2026 수능 응시자 및 수시합격자를 대상으로 전석 50% 할인을 진행한다. 1인 최대 2매까지 전석 50% 할인된 가격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할인 혜택 적용 기간은 12월 12일까지다.

뮤지컬 ‘아몬드’는 청소년 권장 도서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수험생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적극 추천할만하다. 오는 12월 14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아몬드’ 수험생 할인 안내 이미지(사진=라이브).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역으로 알려진 김성은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안산, 황금용’도 수험표 소지자에게 40% 할인을 제공한다.

제작은 창작집단 상상두목, 연출은 최치언이 맡았다. 202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하는 작품이다. 티켓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재)KBS교향악단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13일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시리즈 III ‘KBS교향악단x나탈리 드세이’ 공연을 특별할인한다. 수험생 본인은 전석 1만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수험생 동반 1인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티켓 수령 시 반드시 수험표를 제시해야 한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소프라노 나탈리 드세이의 국내 마지막 클래식 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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