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이면 폭망"... 3억 원에 달하는 SUV, 제네시스 GV90 실내 어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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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이면 폭망"... 3억 원에 달하는 SUV, 제네시스 GV90 실내 어떤데?

오토트리뷴 2025-11-13 11:25:57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인들의 자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네시스 GV90이 출시를 앞두고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90 스파이샷은 카스쿱스(Carscoops)를 비롯한 해외 자동차전문매체와 커뮤니티를 비롯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만큼 업계나 소비자들에게 관심이 매우 높은 차량인 탓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기함급 SUV인데다, 롱바디 모델은 뒷문이 롤스로이스처럼 코치도어 형태로 개방되기 때문이다. 네오룬 콘셉트에서 이미 GV90의 비전이 상당 부분 공개됐지만, 실제 양산 차량은 현실적인 부분이 감안되는 탓에 업계의 관심은 여전하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코치도어를 사용하는 브랜드는 롤스로이스가 대표적이기 때문에 제네시스 GV90은 롤스로이스와 자주 비교된다. 그러나 롤스로이스와 비교해서 GV90은 B필러가 없이 더 넓은 개방감과 안전성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B필러를 없애는 건 자동차 업계의 숙원 사업과 같았다. 콘셉카들도 이미 수십년 전부터 B필러를 없앤 형태는 공개됐지만, 실제로 양산된 차량은 거의 없다. 대형 SUV 중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으며, 그나마 국내에서는 경차인 기아 레이 조수석 방향에만 B필러가 없는 정도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샷을 참고하면 GV90은 도어 두께는 일반 차량들보다 훨씬 두껍다. B필러 없이도 도어 자체가 필러 역할을 하면서 충돌 안전성과 섀시의 강성 유지를 염두한 듯 보인다.

따라서 도어의 무게 증대는 불가피하고, 1열과 2열 모두 G90에 적용된 것처럼 전동 개폐 기능이 적용될 전망이다. 그렇지 않으면 도어가 너무 무거운 탓에 소비자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어서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그런데 사진으로 보면 B필러의 힌지 쪽 마감은 테스트카라는 점을 감안해도 너무 거칠어 아쉽다. 무거운 도어를 견고하게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힌지도 그만큼 크고 두꺼워져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마감이 상당히 거칠다. 실제 양산 단계에서는 힌지 마감 처리까지도 매끄럽지 않다면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또 배터리를 하부에 배치하면서 바닥면도 높아진 만큼 발판도 기본 적용된다. 사실상 전동 발판이 없이는 탑승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바닥이 성인 여성의 무릎높이 만큼 높다. 

시트 디자인이나 내부 구성도 완벽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네오룬 콘셉트의 비전을 상당히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색상이나 구성, 디테일한 디자인이 모두 네오룬 콘셉트와 비슷해서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90은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로 현대 아이오닉 9이나 팰리세이드 보다 커서 양산되면 국산차 중에서는 가장 큰 SUV가 된다. 110.3kWh 배터리로 주행거리는 최소 500km 이상, 출력도 최소 422마력 이상 발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기나 성능 만큼 가격도 압도적으로 비싼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 모델의 경우 2억 원 내외, 롱바디 모델은 2억 원대 중후반에서 최대 3억 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네시스 GV90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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