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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말리>가 공연계 최초로 웹툰 형태로 관객을 먼저 만난다.
창작 뮤지컬 <말리>가 내달 20일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는 웹툰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 네이버 웹툰을 통해 먼저 공개된다.
웹툰은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공개되며, 1화부터 6화까지 선공개되어 독자들이 뮤지컬의 스토리와 특유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한발 앞서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대중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웹툰을 토대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은 다수 상연된 바 있으나, 창작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2차 창작물로서의 웹툰화는 공연 예술계 전체를 통틀어 <말리>가 최초 사례로 꼽혀 더욱 화제를 모은다.
이번 웹툰 선공개는 예비 관객들에게 무대 위 작품의 매력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웹툰을 통해 작품 특유의 매력을 접한 관객들은 올 겨울 더욱 밀도 높은 무대로 돌아올 본 공연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웹툰 연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성장기 기초예술 기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은 예술 전문성 및 적극적인 실행 능력을 겸비한 기초예술분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뮤지컬 <말리>만이 지닌 분위기와 개성이 웹툰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됐다.
한편, 뮤지컬 <말리>는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를 뒤로 하고 살아가는 18살 ‘말리’가 과거로 돌아가 인형 ‘레비’의 몸으로 11살의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다. 오는 17일 오후 1시 티켓 링크와 NOL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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