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손태진이 따뜻하고 세심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태진은 지난 12일 방송된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서 진정성 있는 공감과 섬세한 배려로 프로그램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남편과, 직장암 말기 아내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손태진은 사연을 경청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출연진의 휠체어를 직접 밀어주는 등 작은 배려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유의 공감력과 감수성으로 방송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끈 손태진은 음악적 감성과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지난해 추석 특집 시즌 ‘메모리 싱어’로 출연해 감동을 선사했던 그는 이번 정규 시즌에 패널로 합류하며 다시 한 번 시청자와 만났다.
손태진은 “지난 시즌 메모리 싱어로 함께한 인연이 다시 이어져 영광이다”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디지털 싱글 ‘사랑의 멜로디’를 짧게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손태진은 음악, 예능,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그는 18일 신곡 발매 이후, 12월 6~7일 서울에서 시작하는 전국 투어 ‘It's Son Time’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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