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 스타리아가 11월 프로모션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315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대다수 모델들이 3천만 원 초반대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실속형 패밀리카와 업무용 승합차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고 있다.
스타리아의 이번 달 혜택 폭은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이다. 먼저 재고차 할인은 생산월에 따라 금액이 차등 적용된다. 7월 생산분은 50만 원, 6월 이전 생산분은 100만 원이 추가로 빠진다.
전시차 구매 시에는 20만 원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 특히 현대카드를 이용할 경우 ‘세이브-오토’ 포인트 30만 원을 선결제하여 체감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기존 고객이 보유한 블루멤버스 포인트도 최대 25만 원까지 활용 가능하다.
타겟 조건은 최대 3가지까지 선택 적용할 수 있어 실구매가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진다. 인증중고차에 기존 차량을 판매하고 스타리아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지원하는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 차량 노후 기준에 따라 제공되는 20만 원 할인, 군인·경찰·소방 등 공무원 대상의 30만 원 ‘국민 지킴이’ 혜택이 핵심이다.
여기에 현대차·제네시스 구매 이력이 있는 법인은 최대 30만 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MPV 특성상 법인 수요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구성된 혜택이다.
카마스터가 지정하는 ‘200만 굿프렌드’ 고객 혜택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기존 출고 이력이 있는 고객은 10만 원, 신규 고객은 15만 원이 추가로 빠진다.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 포인트 10만 원 역시 활용할 수 있어 실구매가는 소비자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달 최대 혜택을 모두 적용할 경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투어러는 3338만 원(9인승, 11인승 가격 동일), 카고 3인승 모델은 3118만 원과 5인승 모델은 319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카고 모델은 할인율이 최대 약 10%에 달한다.
패밀리카와 의전용 차량의 수요 대부분이 집중된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트림은 3795만 원,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9인승 모델은 4182만 원, 7인승 모델은 4299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고급화 모델인 라운지 모델을 제외하고 사실상 대다수의 모델은 3천만 원 초반대로 구매가 가능한 셈이다. 라운지 모델 역시 최대 4천만 원 초중반대로 가격이 형성됐다. 패밀리카와 의전용 차량 시장에서 국내 시장의 최대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기아 카니발보다 더 큰 크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다만 모든 할인 조합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적용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실구매가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구매 전 현대차 공식 지점 또는 대리점을 통해 정확한 프로모션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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