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일대, 마이스 관광 거점으로…호텔·컨벤션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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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일대, 마이스 관광 거점으로…호텔·컨벤션 등 설치

이데일리 2025-11-13 10:00:12 신고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왕십리역 일대에 호텔·컨벤션을 비롯해 각종 지역필요시설이 설치되며 마이스(MICE) 관광의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성동구 행당동 293-11 일대 왕십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왕십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과 관련해 ‘성동구 행당동 293-11 일대 지구단위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초고차 역세권으로 서울 동북권 핵심 요충지인 왕십리 광역거점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성동구청과 구의회, 성동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으며 해당 부지는 현재 주차장 부지로 이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입지적 특성을 활용해 왕십리 일대 비즈니스 콤플렉스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대상지에는 지하 8층~지상 28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호텔과 컨벤션, 근린생활시설, 지역필요시설 등이 설치된다. 5성급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과 회의장, 컨벤션 공간이 함께 조성되며 마이스 관광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2000만 관광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숙박 인프라 확충과 미래 관광수요 대응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계획도로를 새로 개설해 고산자로와 이면도로의 단절 문제도 해결한다. 이를 통해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고산자로변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 등 열린 공간과 보행로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왕십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호텔, 컨벤션, 근린생활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기능이 도입돼 왑시리 일대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특히 5성급 관광숙박시설 도입은 동북권의 경쟁력 강화와 광역중심 기능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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