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클래식 모델인 ‘올드스쿨 36 펄라이즈드(Old Skool 36 Pearlized)’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올드스쿨 실루엣에 진주와 크리스털 장식을 더해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하며, 개인화되고 차별화된 스니커즈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올드스쿨 36 펄라이즈드는 마시멜로와 푸시아 두 가지 컬러웨이로 구성됐다. 특히 오랜 시간 착용하며 수선과 커스터마이징을 거친 ‘사랑받은 신발’의 감성을 빈티지한 어퍼 디자인과 반짝이는 디테일로 표현해냈다.
‘스타일 36(Style 36)’은 1977년 반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스케이트 슈즈이자 브랜드의 상징인 사이드 스트라이프가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이후 1990년대 초 ‘올드스쿨’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현재는 반스 클래식 라인의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제품은 더욱 빛나는 사이드월과 섬세한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스니커즈 시장에서는 희소성과 독창성을 지닌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반스 또한 이전에 완판을 기록했던 OTW 바이 반스와 사토시 나카모토의 협업 펄라이즈드 올드스쿨 출시에 이어, 이번 올드스쿨 36 펄라이즈드를 통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소장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주요 브랜드들은 클래식 모델에 현대적 디자인 요소와 고급 소재를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는 패션 산업 전반에서 확산하는 ‘재해석’ 및 ‘개인화’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반스의 올드스쿨 36 펄라이즈드는 현대적인 편안함과 고급 소재, 그리고 클래식 모델의 형태와 착화감을 새롭게 해석한 반스 프리미엄 라인의 철학을 반영한다. 이 제품은 오는 11월 19일부터 반스 온·오프라인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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