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석면 피해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힐링캠프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석면 피해 인정자 90여명이 참여한 올해 힐링캠프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지난 4∼5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참가자는 센터가 실시한 석면 피해 건강영향조사에서 폐 질환 이상소견을 받은 서울, 경기, 대전, 충남 등 전국 석면 피해자들이다.
힐링캠프에서는 정부가 시행하는 석면 피해구제제도 소개를 비롯해 생태체험 및 문화탐방, 석면 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전문의 진찰 및 상담, 호흡 재활 및 건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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