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필터·소재 기업 시노펙스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0.05주(5%) 비율의 무상증자를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주 배정기준일은 2026년 1월 1일이며 신주의 상장은 2026년 1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무상증자는 기업이 보유한 자본잉여금의 일부를 활용해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주주가 별도의 배당소득세(15.4%)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현금이나 주식 배당보다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주주환원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배당형 무상증자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시노펙스는 시장 환경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는 자본준비금 감액, 이익잉여금 전입, 자사주 소각 등을 단행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향후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할 경우 성장을 위한 투자를 최우선적으로 집행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믿고 응원해 주신 주주분들께 최우선으로 보답하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분기 실적 설명회 및 주주 Q&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3분기 실적 현황과 주요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사전에 접수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노펙스는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와 주주친화 정책 확대를 병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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