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소속 연구원으로 구성된 팀 ‘jUSTdOiT’가 국가정보원 주최, 한국정보보호학회 주관의 국제 디지털포렌식 경진대회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5(DFC 2025)’에서 문제풀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LLM, MCP, iOS 포렌식, eBPF 등 최신 기술이 반영된 과제에서 침해사고 분석 및 로그 데이터 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ASEC의 세계적 분석 체계와 기술력을 입증했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hnLab Security Intelligence Center, ASEC) 소속 연구원으로 구성된 ‘jUSTdOiT(저스트두잇)’팀이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5(Digital Forensics Challenge 2025, 이하 DFC 2025)’ 문제풀이(Problem Solving)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렸다.
DFC 2025는 국가정보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주관하는 국제 규모 디지털포렌식 경진대회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디지털포렌식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문제풀이(Problem Solving)와 기술공모(Tech Contest)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안랩 ASEC은 김승학·김준석·송태현·윤도현 매니저 등 4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종합 1위로 문제풀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 문제는 LLM(Large Language Model) 및 MCP(Model Context Protocol) 침해사고 분석, iOS 포렌식, 대용량 로그 분석, eBPF(Extended Berkeley Packet Filter) 기술 개발 및 분석 등 최신 보안 이슈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jUSTdOiT’ 팀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침입 경로 분석과 정밀한 데이터 복원, 공격 기법 규명 및 타임라인 보고서를 완성도 높게 제시했다. 최신 AI 기반 분석 기술과 실제 위협 인텔리전스 경험을 접목해 ASEC의 글로벌 수준 분석 전문성과 기술적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윤도현 매니저는 팀원 간 협업과 지속적인 문제 해결 노력이 우수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위협 분석 역량을 쌓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하영 ASEC 실장은 수상이 지난 30여 년간 안랩이 축적해온 분석 체계와 기술력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며, ASEC이 글로벌 최정상급 위협 분석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역량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DFC 2025에는 전 세계 444개 팀(국내 361팀, 해외 83팀)이 참가 등록을 마쳤으며, 문제풀이 분야에는 70개 팀이, 기술공모 분야에는 16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참가팀의 분석 정확도·논리력·활용 기술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By 기사제보 및 정정요청 =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포함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