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연말까지 1000개에 이르는 거리가게(노점)를 정비할 방침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거리가게 정비 효과가 높고 보도 환경 개선이 시급한 10개 자치구에 특별조정교부금 50억2605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은 종로구, 중구, 용산구, 동대문구, 중랑구, 노원구, 은평구, 양천구, 영등포구, 관악구다.
정비 대상은 거리가게 총 1021개소다. 정비 대상 구간 거리는 7200m다.
중구가 743개로 가장 많고 이어 양천구 71개, 노원구 64개, 은평구 41개, 종로구 40개 순이다.
각 자치구는 용역을 동원해 거리가게와 보도상 영업 시설물을 대상으로 계도를 한 뒤 불법 적치물을 정비한다.
이후 노점 재점유 방지를 위한 시설물(벤치, 띠녹지, 정원 등)을 설치한다.
무허가 노점 철거 후 훼손된 환경(보도, 캐노피 등)을 정비한다.
시는 사업 종료 후 자치구별 결과보고서와 정비 전·후 사진 등 증빙 자료를 제출받는다.
아울러 월 1회 시·구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정비 실효성을 확인한다. 정비 실적과 집행률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 평가 시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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