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이후 3년만... 로제·케데헌,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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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이후 3년만... 로제·케데헌,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

금강일보 2025-11-12 18:50:00 신고

사진= 더블랙레이블 사진= 더블랙레이블
사진= 넷플릭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가수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작업한 ‘아파트’, 그리고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OST ‘골든’으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와 ‘골든’은 지난 7일(현지시간) 레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서 제너럴 필드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됐다.

K팝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배출한 것은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 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이후 3년 만이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다수의 아티스트가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 케이팝이 주류 팝 음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며 “이런 변화는 그래미 심사위원들이 케이팝을 팬덤 중심 현상이 아닌 예술적 가치로 평가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방탄소년단(BTS)의 부상 이후 그래미가 케이팝에 관심을 보여왔지만, 주요 부문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전하며, 올해는 케이팝 기반 아티스트들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그래미가 케이팝을 팝 음악의 중요한 부분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케이팝이 그래미 시상식에서 역사적으로 외면받아왔음을 지적하며, 지난 10년간 글로벌 현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장르가 음악계의 가장 큰 행사에서 충분히 대표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브스는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으며, 케이팝 관련 뮤지션들이 사상 처음으로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아파트’와 ‘골든’의 후보 지명은 역사적이지만 전혀 놀랍지 않다”면서, 두 곡이 그래미 후보 자격 기간 동안 가장 성공한 곡들 사이에 포함되었다고 설명했다.

영국 BBC는 이날 그래미 주요 후보 지명 소식을 전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그래미 어워즈 ‘빅4’ 부문 후보에 오른 최초의 K팝 아이돌임을 보도했다.

한편,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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