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Mnet이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함께 구성했던 MPMG와의 갈등에 유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법적조치들을 예고했다.
12일 Mnet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관련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입장문은 이날 MPMG가 기자회견과 함께 밝힌 Mnet의 기획 및 제작, 후속조치 등에 대한 해명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Mnet은 해당 프로그램을 2021년 MPMG의 기획·제안으로 외부 투자를 통해 제작한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제작비를 협찬 받는 계약 구조와 함께, 공연권과 매니지먼트권, 음원마스터권은 MPMG가, 방송판권과 음원유통권은 Mnet이 나눠갖는 형태로 합의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Mnet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연출구성은 물론, MPMG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면서 제작해왔음을 역설했다.
Mnet은 입장문 말미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에 대해서는 당사 또한 매우 아쉬웠다"라며 "MPMG 측의 사실과 다른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객관적 사실과 계약 관계에 근거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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