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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셀토스 렌더링 이미지 <출처=갓차> |
기아의 베스트셀러 소형 SUV 셀토스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내부 코드명 SP3로 개발 중인 차세대 셀토스는 오는 12월 10일 공식 공개를 목표로 하며, 기아의 최신 디자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하이브리드 + e-AWD, 셀토스 진화의 핵심
신형 셀토스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기아의 독자 개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e-AWD)을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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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셀토스 렌더링 이미지 <출처=갓차> |
초기에는 니로·코나와 동일한 1.6리터 GDi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검토됐으나, 최근엔 스포티지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이 유력해졌다.
이 조합이 확정될 경우 기존보다 출력과 효율이 모두 크게 향상돼 동급 최고 수준 성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글로벌 양산은 2026년, 유럽형 e-AWD 모델도 예고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셀토스의 양산이 2026년 4~8월경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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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2세대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특히 유럽 시장용 모델은 하이브리드 + e-AWD 구성으로 개발 중이며, 이는 AWD 선호가 높은 유럽 SUV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도 및 신흥시장형 모델은 비용 절감을 위해 1.5리터급 엔진과 2WD 사양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 디자인·가격·시장 포지션
외관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전면부 LED 시그니처 라이트, 세로형 DRL, 보다 역동적인 비율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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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2세대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실내는 12.3인치 통합 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 고급 마감 소재가 새롭게 들어간다.
가격은 2000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해 트림에 따라 300만~400만 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 셀토스, 니로와의 내부 경쟁은?
하이브리드 도입으로 셀토스는 니로와 시장이 일부 겹치지만, 기아는 셀토스를 보다 스포티하고 SUV 다운 캐릭터로 차별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셀토스는 실용성과 효율을 모두 갖춘 ‘전천후 소형 SUV’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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