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황신혜가 남동생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을 공유했다.
11일 황신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동생 시네스타일 첫 등장!!ㅣ집에서 고추장 쉽게 만드는 팁 공개'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황신혜는 딸 이진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양양으로 향하면서 남동생과 다정하게 통화한 뒤 비가 오는 해변의 풍경을 구경했다.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에 도착한 황신혜는 남동생 가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이진이는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본방사수를 당부하기도 했다.
휠체어 사용이 편리한 호텔에 황신혜의 남동생 황정언 씨 역시 만족했고, 추워진 날씨에 황신혜는 동생의 손을 꼭 잡아주는 누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운전하며 어딘가로 이동하는 황신혜는 "동생이 휠체어를 타다 보니까 저희가 먹고 싶은 곳을 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인지 먼저 체크하고 가야 한다"라고 말을 꺼냈다.
황신혜는 "서울에서도 그렇다. 외국은 장애인 편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으면 건축 허가가 아예 안 나온다고 하더라. 장애를 가진 분들이 할 수 있는 게 제약이 많다. 가족으로서 너무 많은 걸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황정언 씨는 약 30년 전 교통사고 이후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고, 현재 구족화가로 활동 중이다. 황신혜는 남동생의 전시회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cine style'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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