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삭, 9개월 만의 귀환…새 싱글 ‘헬로, 굿바이.’로 전하는 따뜻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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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삭, 9개월 만의 귀환…새 싱글 ‘헬로, 굿바이.’로 전하는 따뜻한 인사

스타패션 2025-11-12 14: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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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12일 새 디지털 싱글 ‘헬로, 굿바이.(Hello, goodbye.)’를 발표하며 9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신보는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생겨나는 내면의 감정들을 홍이삭 특유의 섬세한 언어와 음악적 결로 풀어낸 작품으로, 그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 잘 지내.’와 수록곡 ‘나의 작은 마을’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감정의 여운을 오래 남기는 잔잔한 사운드와 진심 어린 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별’보다는 ‘이해’에 가까운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안녕, 잘 지내.’는 지나간 모든 인연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사말 같은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가 중심을 이루는 미니멀한 편곡 위에 플럭 신스와 일렉트릭 기타가 더해져 세련된 감성을 완성했다. 홍이삭의 부드럽고 담백한 보컬은 미안함, 아쉬움, 고마움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조용히 전달하며, 마치 오랜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함께 수록된 ‘나의 작은 마을’은 ‘마음속 공간’을 마을에 빗대어 표현한 자전적 곡이다. 나일론 기타와 랩스틸 기타가 층층이 쌓인 사운드는 마치 추억 속 풍경을 한 장면씩 그려내듯 섬세하다. 그는 이 곡을 통해 불완전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노래한다.

홍이삭은 지난해 1월 JTBC ‘싱어게인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이후 방송 출연, 공연, OST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색깔을 다져왔다. 특히 공연에서는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여, 관객과의 교감을 음악적으로 확장시켜왔다.

최근 음악 시장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자작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팬층을 형성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홍이삭 역시 그 중심에서 ‘싱어송라이터의 진정성’이라는 키워드를 이어가며, 음악적 실험과 감정의 깊이를 병행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싱글 ‘헬로, 굿바이.’는 가을의 끝자락, 잔잔한 멜로디와 따뜻한 메시지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전망이다. 홍이삭은 여전히 ‘음악으로 안부를 전하는 사람’으로서, 변하지 않은 진심과 성숙한 감성으로 청자에게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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