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메이저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미국 야구 기자협회는 12일(한국 시각) 스티븐 보그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감독과 팻 머피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에게 각각 아메리칸 리그,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여했다.
'올해의 감독상'은 시즌 전 예측과 기대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준 구단의 감독에게 전통적으로 수여하곤 했다. 정규시즌 종료 후 투표로 결정하는 이 투표는 보통 2시즌 연속으로 받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올해의 감독상'을 받게 된 보그트 감독과 머피 감독 모두 2년 연속으로 상을 받게 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기에 이 두 감독 모두 취임 후 첫 두 시즌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보그트 감독이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15경기 반이라는 게임 차를 좁혀 결국 지구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올 시즌 세웠다. 그 덕에 보그트는 2020, 2021시즌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에 이어 아메리칸 리그에서 2연속 '올해의 감독상'을 받게 됐다.
보그트 감독은 "이 상은 다 선수들 덕이다. 선수단은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포기할 뻔한 위기도 몇 번 마주했지만 그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은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MLB를 자주 보는 팬들은 올 시즌 가장 큰 반전을 일군 팀 중 하나로 밀워키를 꼽는다. 그만큼 좋은 성적을 거둔 머피 감독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비 콕스 2004, 200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머피 감독은 "이 상은 나 혼자만이 아닌 프런트, 선수단, 코치진까지 모든 밀워키 구단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며 "우리 팀을 떠올릴 때 떠오르는 것이 있다는 것이 감독으로 가장 큰 보람이다. 우리가 우리의 규칙을 지켜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기쁘게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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