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상담 직원 별도 관리한 삼바…노조 “존림 등 문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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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상담 직원 별도 관리한 삼바…노조 “존림 등 문책하라”

더리브스 2025-11-12 12:2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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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 [그래픽=황민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 [그래픽=황민우 기자]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이하 노조)가 직원들의 개인정보와 민감한 내용들이 유출돼 진퇴양난에 빠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규탄했다.

노조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존림 대표이사 및 책임자 문책 등을 요구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5000명의 주민번호, 주소, 학력, 연봉, 인사고과, 저성과자, 노조·노사협의회 관리 문건, 마음건강센터 상담 기록 등 민감한 인사·개인정보를 전 직원이 열람 가능토록 방치했다.

더 큰 문제는 저성과자·하위고과자·노조간부·조합원·정신건강 상담 이용자 등을 별도 분류·관리·통제하고 노조를 감시·차별하는 체계를 계속 운영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노조는 “그럼에도 회사는 문제의 핵심인 ‘광범위한 불법 수집·관리와 내부 노출’은 외면한 채 외부 유출 여부만을 강조하며 사태를 축소하고 문제를 제기한 직원과 노조를 상대로 노트북 강제 회수 시고, 노조 사무실 네트워크 차단 등 보복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노조는 ① 진상 규명과 책임자들 문책 ② 노조탄압 및 차별 인사를 즉각 중단하고 재발 방지 약속 ③ 인사정보 보호 기구 설치 ④ 내부고발자 및 피해 직원 보호와 원상회복 약속 등을 요구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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