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테디 스윔스(Teddy Swims)가 첫 내한공연을 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스윔스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단독 내한 콘서트 '아이브 트라이드 에브리싱 벗 세러피 투어(I've Tried Everything But Therapy Tour)'를 펼친다.
R&B, 솔, 팝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윔스는 2019년부터 유튜브에 올린 커버 영상들로 주목을 받았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마빈 게이(Marvin Gaye) 등의 노래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했다. 15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 수와 2억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2023년 첫 정규 앨범 '아이브 트라이드 에브리싱 벗 세러피(Part 1)'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루즈 컨트롤(Lose Control)', '더 도어(The Door)'가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다.
특히 '루즈 컨트롤'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6개의 플래티넘 인증과 4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했다.
스윔스는 또한 이 곡으로 스포티파이에서 1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음악만 등재될 수 있는 '빌리언스 클럽(Billions Club)'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톱 핫 100 송(Top Hot 100 Song)'과 '톱 라디오 송(Top Radio Song)' 부문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첫 정규의 후속작인 '아이브 트라이드 에브리싱 벗 세러피(Part 2)'를 발표한 그는 '배드 드림스(Bad Dreams)', '길티(Guilty)', R&B 싱어송라이터 기브온(GIVĒON)과 협업한 '아 유 이븐 리얼(Are You Even Real)' 등을 들려줬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의 '최우수 신인상' 부문을 비롯해 MTV 유럽 뮤직 어워즈(EMA) 등 세계 유수 시상식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누적 90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빅뱅 대성, 황가람, JTBC '팬텀싱어 3' 우승팀 라포엠의 유채훈 등이 '루즈 컨트롤'을 커버했다. 몬스타엑스 셔누, 펜타곤 후이 등이 이 곡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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