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AI6 반도체 칩을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공장 외에 TSMC 애리조나 공장에서도 동시에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테슬라의 첨단 AI6 칩을 듀얼 파운드리 전략을 통해 공급받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삼성 테일러공장이 기술적으로 TSMC 공장보다 우월하다고 언급, 테슬라의 최첨단 반도체를 삼성전자 단일 팹에서 생산한다는 전략을 시사했다.
일론 머스크는 AI5와 AI6는 모두 삼성과 TSMC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각 파운드리는 동일한 설계지만 물리적 버전이 약간씩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소프트웨어는 두 칩 모두에서 동일하게 작동한다. 다만 각 공급업체가 설계를 물리적 형태로 구현하는 방식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지난 10월 “기술적으로 보면 텍사스에 있는 삼성 팹이 애리조나에 있는 TSMC 팹보다 약간 더 진보된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다소 노골적으로 삼성의 테일러공장 과 피닉스에 있는 TSMC의 팹 21을 비교했다.
업계에서는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이 AI5와 AI6 반도체를 삼성에 의존하겠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머스크는 삼성의 테일러 공장이 더 최신시설을 갖췄지만 TSMC는 검증된 공정 성숙도와 대량 생산 신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테슬라가 필요로 하는 첨단 칩을 모두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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