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신주 1주 배정 100% 무상증자 계획…주주가치 제고"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 에이치시티[07299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281억원으로 16.0% 늘고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43.5% 증가했다.
3분기 품목별 매출은 정보통신기기 시험인증이 21.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전기차·고전압 전장품 인증 수요가 늘면서 차량용 기기 매출도 28.1%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교정 서비스도 9.9% 증가했다.
에이치시티는 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단행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자사주를 처분하지 않고 활용해 기존 주주에게 의결권과 배당 측면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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