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오염의 중국, 18개월간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제로'…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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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오염의 중국, 18개월간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제로'…청신호

모두서치 2025-11-11 21:1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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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인근에서 유엔 기후협약 당사자총회(COP30)가 10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세계 최대 환경 오염 국가인 중국이 환경오염 핵심인 이산화탄소 배출에서 18개월 동안 평형 안정화 상태를 유지해 주목된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이를 보도하면서 영 가디언 지는 미국이 COP30 회의에 트럼프 대통령 참석은커녕 정부 대표단도 파견하지 않은 사실과 대비된다고 말했다.

중국 시진핑 주석도 브라질 총회에 참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국 대표단이 총회서 내놓을 중국의 환경 오염 제거 및 정화 노력의 결과 수치들은 약속한 것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가디언은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이처럼 조기에 정점에 달한 듯 보이는 데는 태양광 및 풍력 재생에너지 발전의 급증 역할이 크다. 올 3분기에만 각각 전년 대비 46% 및 11% 증가한 것이다.

중국은 올 들어 9개월 동안 240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역량을 추가했고 풍력 발전도 61GW 추가되었다. 지난해 통틀어서 태양광 발전 능력만 333GW 추가되었는데 이는 나머지 전세계 추가분보다 많은 것이다.

현재 중국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연 단위로 120억 톤에 이른다. 에너지 용 석탄 연소로 인한 배출이 70억 톤이고 석유 생산물 연소에서 24억 톤이 나온다. 제철 용도의 석탄 연소에서 13억 톤, 천연가스 연소 9억 톤 및 시멘트 제조에서 7억 톤 등이다.

세계 최대 오염국 중국의 환경오염 실상 못지 않게 정부의 '투쟁'은 세계의 날로 악화하는 환경 및 기후 문제와 관련해 큰 관심사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정점에 이르게 하여 이후 하향 추세로 나갈 수 있게 하며 또 배출량과 흡수·포집량이 같아지는 탄소 넷 제로(순 탄소 중립)를 늦어도 2060년까지 달성할 것'이라는 중국의 약속은 COP 총회 때마다 새삼스럽게 언급되고 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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