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병역비리? 무죄다”… 히틀러 그림 논란에도 정면 반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MC몽 “병역비리? 무죄다”… 히틀러 그림 논란에도 정면 반박

경기일보 2025-11-11 16:56:22 신고

3줄요약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 연합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 연합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최근 자택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재차 구설에 오르자 억울함을 토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MC몽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제부터 언론이든, 방송이든, 댓글이든 ‘병역비리자’라는 말은 법으로써 선처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그냥 참다 보면 괜찮겠지 했다”며 “병역비리? 또 말하는데, 원래 나는 후방 십자인대 손상,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만으로도 군대 면제 대상자임에도 참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병역비리 대상에서 1심과 2심 그리고 대법원까지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 소속사인) 비피엠을 나오자마자 이렇게 공격하는 이유부터 궁금하지만, 이젠 정말 끝까지 가자…세상은 글 하나에 여론이 바뀐다면 이제 저도 침묵했던 17년, 다시 살아봐야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MC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카더가든의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라는 노래와 함께 자택 인테리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나치 독일의 지도자 히틀러를 연상케 하는 초상화가 포착되자 네티즌들이 그의 역사 인식을 비판하는 취지의 댓글들이 쏟아졌다.

 

그러자 MC몽은 11일 논란이 됐던 그림 사진을 재차 게시하며 “이 그림은 옥승철 작가님의 초기 작품이다. 수염 부분을 빨대로 색을 표현해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는 인간의 야만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숭배가 목적이 아닌 예술을 모르니 글부터 무식하게 쓰면 다인 줄 아는 당신들은 너무 잔인하게도 마음대로 목적부터 만들고 글을 쓰는 것 같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저 히틀러 싫어한다. 너무 너무 너무. 전쟁을 일으키는 모든 이들을 싫어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KBS2 ‘1박 2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MC몽은 2010년 병역 회피를 목적으로 어금니를 발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이후 2012년 대법원으로부터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두 차례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등 입영 시기를 고의로 연기한 혐의는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더불어 사회봉사 120시간이 선고됐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