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 중인 김세의씨(49)가 다수로부터 고소 및 고발을 당해 경찰에 출석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유튜브 채널 ‘장사의신’ 운영자 은현장 씨 등으로부터 10여건에 달하는 고소 및 고발장을 받은 바 있다.
김씨는 2024년 은씨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이를 두고 ‘[충격 영상] 그 남자의 길었던 하루…500억 재벌 ‘장사의신’’이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주가조작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은씨는 김씨가 제기한 의혹이 허위라며 같은 해 김씨를 피고소인으로 한 고소 및 고발장 10여건을 경찰에 제출했다.
은씨는 10월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강남경찰서가 김씨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장이 일자 경찰 측은 김씨 관련 16건을 집중수사팀으로 넘겼다.
아울러 은씨는 같은 날 배우 김수현 사건과 관련해 “김세의가 공개한 모든 자료(녹취록 등)가 모두 거짓이라는 걸 우리가 찾아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가에서 해줘야 할 일을 일개 시민이 하고 있다”라며 “사이버 레커가 없어지려면 징벌적 손해배상이 생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는 이미 5월부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 배우가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취지의 위조 녹취록을 공개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해당 사건에서 김씨는 명예훼손 등의 혐의다. 은씨 등은 김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녹취록이 AI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를 비롯해 김씨 앞의 사건 5건은 수사가 상당 부분 이뤄진 점을 고려, 집중 수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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